스님이 암자에 머무르고 있던 어느날 한 젊은 여자가 찾아왔다.
스님이 사연을 물어도 도무지 대답하지 않고 자신의 신세 타령만 늘어 놓더니 시주를 하겠다고 발라당 눕는 게 아닌가?

스님 : 이거 왜 이러시오, 어느 집 처자인지 모르겠으나 원.
여자 : 밑에 깔아놔도 몰라요?
스님 : 아! 냉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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