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의 사장이 아주 섹시하고 유능한 여비서를 두게 됐다. 늘 이리 저리 기회를 보지만 손톱만큼 빈틈도 허용치 않는 여비서. 그러던 어느 날 이 여비서가 사장에게 은밀히 말했다.
“사장님! 오늘 저녁에 제 아파트로 와 주세요.”

사장은 기회는 이때다 싶어 여비서의 아파트를 신나게 찾아 갔다. 요염한 차림의 여비서가 반갑게 맞이하며 애교가 잔뜩 실린 말로 사장님 귀에 몸살나게 속삭였다.
“사장님! 5분만 계시다 안방으로 들어 오세용.”

사장은 미리 예상을 하고 옷을 다 벗은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5분을 기다렸다.
안방에서 여비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사장니임~ 이제 들어 오셔도 돼요.”

잔뜩 기대하고 알몸으로 안방문을 열자…
여비서와 회사 직원들이 폭죽을 터트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사장님~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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