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장 주인이 최신형 우유 짜는 기계를 주문했고 마침 목장 주인의 부인이 없을 때 그 기계가 배달됐다.
목장 주인은 시험 작동을 위해 우선 자기 거시기를 그 기계에 넣어 보았다.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면서 느껴지는 쾌감은 부인과 비교가 되지 않았다.
만족스럽게 작업이 끝난 후 기계에서 거시기를 빼려고 했으나 빠지지 않았다.
이 버튼 저 버튼 눌러도 되지 않았다. 사용설명서를 읽어보고 시도 했으나 역시 빠지지 않는게 아닌가.
부인이 돌아 올 시간은 되어가고 마음이 급해진 목장 주인은 고객 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기계 성능이 상당히 좋네요. 그런데 젖을 다 짠 후 기계에서 어떻게 빼나요?”

고객 센타 직원이 대답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 기계는 모든 것이 자동이라 8ℓ의 우유를 짜고 나면 자동으로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