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에 가서 담배를 피우며 게임을 하고 있는데 옆자리에 이쁜 여자애가 앉았다. 은근히 신경쓰며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 앉은 여자가 계속 나를 힐끔거리는 시선이 느껴졌다. 계속 머뭇거리던 여자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저… 담배좀 꿔주실래요?”
담배 빌리는 핑계로 나한테 수작을 거는 것인가… 솔로인생은 이렇게 끝이 나나… 속으로 기뻐하며 대답했다.
“꿔주면 다음에 갚으실래요?”
그러자 여자가 당황해하며 대답했다.
“아니요! 담배좀 꺼~ 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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