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김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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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지난 7월25일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연아소속사 올댓스포츠사에 따르면 김연아가 오는 10월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겸 팝페라 가수 고우림과 결혼한다.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처음 만난 그들은 3여년의 교제후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비슷한 음악적 취향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쌓아갔고 철저한 비밀연애를 이어왔다. 

예비신랑 고우림은 지난 7월25일 포레스텔라 온라인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갑작스러운 기사와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된다.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팬덤명인) 숲별, 울림 여러분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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