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표 국회의장, “수해로 피해 입은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국회사무처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공동으로 9월1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산물 행복 大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은 지역별 농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최근 쌀값 하락과 폭염·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방문객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산 농축산물과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 마련된 25개의 홍보 부스에서는 농협이 엄선한 전국 팔도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제수용품, 가공식품 등을 시중가 대비 20~30% 할인가에 판매하고, 쌀 소비촉진 차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별 쌀(1.2kg)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오전 개장식에 참석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번 여름은 우리 농민들에게 유난히 힘든 여름으로 많은 작물이 피해를 입었고, 농가 피해도 아주 컸다”며 “농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돼드리고자 추석맞이 국회 大장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터를 통해 모인 수익이 농민들께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하신 농민 여러분께 큰 힘이 됐으면 좋겠고, 국회 가족 여러분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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