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황현태 교육국장이 기자실에서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마당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최미자 기자)
20일 황현태 교육국장이 기자실에서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마당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최미자 기자)

[일요서울 ㅣ 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를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20일 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실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들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6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예체 체험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을 통해 다양한 놀이문화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보급하고자 대전시교육청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개최한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운영해 왔고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놀이마당과 인성마당, 공감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으로 구성했다.

85종의 다양한 놀이체험 놀이마당과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인성마당,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여 놀이통합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공감마당,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도록 하는 공연과 단체놀이로 구성된 어울림 마당이 준비돼 있다.

또한 참여마당에서 학교와 가정,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100여종의 온라인 동영상 자료도 소개되고 있다.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식전 공연에 이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황현태 교육국장은 “지난 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오프라인 중심의 행사로 운영하게 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라며, “이번 제6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놀이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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