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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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청도 김을규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매전면 온막리 한 농가에서는 새콤달콤, 영양 가득한 산딸기의 본격적인 출하 시작을 알렸다.

김하수 군수는 지난 8일 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산딸기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눈과 혈관 건강에 좋고 면역력 강화와 항암효과 등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산딸기는 노지에서 재배되어 5~6월에 맛볼 수 있는 계절과일이었지만, 청도군에서는 2019년부터 27억 원을 투입해 농가에 하우스 재배시설을 지원하면서 2월부터 산딸기 수확이 가능하게 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청도에서 재배된 산딸기는 큰 일교차로 인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뛰어나 청과물 경매장에서도 전국 최고가를 놓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도군은 현재 41ha, 200여 농가에서 연간 233톤의 산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청도반시, 복숭아, 한재미나리 등과 함께 청도를 대표하는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산딸기는 손으로 하나하나 조심스레 다뤄야 하고 날씨에도 민감한 까다로운 작물인 만큼 농민의 정성과 애정이 알알이 가득 담긴 과일이다. 농가가 흘린 땀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청도 산딸기 생산시설 지원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6.25 전쟁 참전자 충무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박원주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충무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유가족을 대표하여 아들 박영국 씨가 훈장을 전수 받았으며, 추승엽 무공수훈자회 청도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들이 함께했다.

국방부 서훈기록에 의하면 수훈자인 故 박원주 일병은 6.25 전쟁이 발발한 1950년 9월 22일에 입대하여 제2군단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1951년 3월 4일부터 동년 3월 19일까지 강원도 화천 ~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해 야간 적의 기습을 먼저 발견하고 대응해 싸우다가 자신은 온몸에 수류탄을 맞고 부상을 당하였지만 대대병력을 살린 전공을 세워 충무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당시 긴박한 전쟁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전달받지 못하고 2009년 83세로 작고하였다.

이날 전수식은 육군본부의 협조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는 6.25 전쟁 당시의 급박한 전쟁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 차원에서 예우하기 위하여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청도군에서도 2019년 1명(故 민정배 병장) 2021년 1명(故 손호원 일병)을 찾아 유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한 바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故 박원주 일병님의 훈장을 70여 년이 지난 오늘, 늦게나마 찾아 전달해 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공직자 SNS역량강화 교육

청도 홍보 우리가 책임진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6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SNS 홍보 활성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SNS 홍보 콘텐츠의 이해, 효과적인 홍보방법, 홍보촬영, SNS 게시까지 이론과 실습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가장 잘 알면서 내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고,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홍보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청도군은 올해 SNS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행사, 군정소식 등을 알리는 부서별 SNS 담당자인 ‘소통홍보관’을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SNS 군정참여 제안제도’ 운영 등 군정을 다양한 채널로 홍보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홍보만이 살길이다”라고 당부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톡 톡 튀는 아이디어로 청도군을 알리고 어필해 달라”고 말했다.

청도군, 성실납세자 선정 표창 수여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여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실납세자 중에서 그동안 지방세를 체납 없이 연간 납부액 법인 3천만원, 개인 1천만원 이상을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크게 기여한 공이 큰 △주식회사 선진펫 이권형 대표 △제일의원 이재동 원장 △청우힐링펜션 정두교 대표를 선정하여 표창패 수여 및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청도군 금고 대출 및 예금금리 우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였다.

또한,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연간 3만원이상 납부기한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 100명을 전산 추첨으로 선정, 1인당 청도사랑상품권 3만원씩 전달하여 성실납세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힘든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열악한 군 재정확충에 도움을 주신 납세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의회, 3월 정례간담회 가져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는 지난 2일 의장실에서 3월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청도군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상열 부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소관 업무와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청취하면서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해결방안을 서로 논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효태 의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친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봄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하며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열린 의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영남의 중심” 청도 건설

군민과 더불어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도로망 구축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민선8기를 맞아 미래 청도군의 대동맥이 될 광역교통망을 구축하여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도시 청도를 건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과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역철도망 청도 연장 추진 ▲마령재터널 조기 개통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4차로 확장 ▲금천면 박곡~언양 간 터널 개설 ▲각북면 강변도로 개설 등 중앙정부 및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추진하고 있다.

우선, 청도에서 동대구를 20분대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경산~청도'선을 연장 추진할 계획이며,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여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및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다.

이 계획이 성사될 시, 기존 승용차보다 이용 통행이 빠르고 안전한 철도 이용으로 전환됨으로써, 청도 관광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령재터널 건설공사는 지난해 11월 28일 기공식을 개최하였으며, 청도 풍각면에서 창녕 성산면을 잇는 총연장 2.9km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7년까지 예산 561억 원이 투입되어, 풍각면에서 테크노폴리스 등이 있는 대구 현풍까지 약 40분 걸리던 이동 거리가 2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범곡네거리~모강네거리 간 국도 확장공사 또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구간은 사고위험이 높은 데다 교통량 증가로 병목구간 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2차로 국도를 4차로로 확장하여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개설 사업은 물류 및 교통비용 절감, 인근 대도시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것으로 여겨지며, 총사업비 5600억 원을 투자,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하여 노선조정 및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토록 건의 중에 있다.

각북면(각북교~남산교) 강변도로개설은 각북면 중앙부를 통과하는 도로로 폭이 협소하고 농기계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예방 및 관광객 등 유동 인구 유입 차원에서 사업비 206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현재 군도 1호선 노선지정 승인 및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과 병행하여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운문~도계(국지도 69호선) 도로개량공사, 매전~건천(국도 20호선) 시설개량공사, 고평교 재가설공사 등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광역 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교통 혼잡 해소 및 물류 인프라 구축으로 가까운 미래에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귀농인 협업농장 ‘설레밭’ 운영

귀농 귀촌의 시작은 희망의 청도에서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회장 정임기)는 3월 ~ 11월까지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청도에서 농사를 지어 볼 수 있는 ‘귀농인 협업농장 설레밭’을 운영한다.

협업농장 설레밭은 영농기반이나 농사 경험이 없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임대농지와 임대 시설하우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공동으로 협업농장을 운영하면서 영농기술을 배우고,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팀 12명이 참가하여 엽채류, 새싹삼, 유럽채소, 열대채소 재배법을 멘토로부터 배우면서 파종법, 육묘관리, 양액재배법 등 자립 농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교육을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청도군으로 와서 영농체험을 통해 농업기술을 익히고, 배워서 농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우리 군이 도시민들에게 찾고 싶고, 살고 싶은 희망의 귀농귀촌 1번지 청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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