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및 마케팅에서 시각디자인으로 소비자 감성 자극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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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최근 컴퓨터그래픽 기술이 발전하면서 한층 더 경쟁력 있는 그래픽, 배경, 캐릭터, 아이템, 메뉴 등이 요구되고 있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일요서울은 상품과 상품의 기능, 시장과 소비자의 취향 등의 파악 및 분석력이 뛰어나고 이를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독창성과 능력을 갖춘 5060 중장년에게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디자인 관련 사업에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은퇴 후 제2의 삶에 활력과 희망이 넘칠 것이다.

 

현대 사람들은 산업현장에서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 중 색채, 명도 등 시각적인 디자인 및 정보를 중요하게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시각디자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시각디자인산업기사는 눈으로 보는 디자인 개발을 위한 자료를 조사, 분석 및 기획·구상한 후 그래픽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디자인 제작 실무를 수행하기 위한 국가기술 자격이다.

이 자격은 관련 전공 초대졸(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이나 그와 동등한 수준 이상을 갖춰야 취득 가능하다. 예를 들면 동일(유사) 종목 기능사 라이선스를 보유했다면 실무경력 1년 이상이 필요하다. 그러나 실무경력 2년 이상을 갖췄을 시에는 유사 종목 라이선스가 없어도 산업기사 시험에 도전할 수 있다.

관련 전공은 시각디자인, 시각미디어, 시각전달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영상디자인, 시각영상디자인 등의 학과이며 유사 종목으로는 디자인 계열의 경우 모두 인정하고 있다. 동일 직무 분야로는 건축, 섬유 및 의복, 인쇄, 목재, 가구, 공예 등이 해당한다.

실기시험 시 7시간 소요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 과목은 색채학, 인쇄 및 사진기법, 시각디자인론, 시각디자인실무 이론 4과목이며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과목당 20문항을 30분 안에 풀면 된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어야 하며 과목마다 40점 이상 넘지 않으면 과락 처리된다.

실기 시험은 작업형으로 7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실무 수행 시 성공적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관련 분야에 관한 다양한 자료 수집, 분류, 분석 능력 보유 여부를 확인한다. 이는 효과적인 디자인 개발의 기초로서 리서치 결과 분석, 프로젝트 디자인 콘셉트에 대한 표현 및 전개, 그리고 적용 능력 보유 여부가 중요하다. 또한, 각종 디자인 작업 도구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프로젝트 콘셉트에 맞는 여러 디자인 시안을 제안·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 최종적으로 응용 단계를 거쳐 보고서 제작 및 제출까지 시험하는 데 약 6~7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고로 올해 2023년 1월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출제기준을 바탕으로 이에 맞게 시험에 대비하는 게 필요하다.

2021년 필기 합격률은 70.2%를 기록했으나 21년 실기 합격률은 46,7%를 기록해 필기 대비 실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난이도를 보였다.

따라서 작업형 절차를 잘 익히도록 사전에 충분히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과거의 제품들은 성능만 좋으면 판매가 됐었다. 그러나 현재에는 성능은 물론 디자인적인 부분까지 추구하는 시대가 됐다.

최근 제품과 광고 등을 살펴보면 시각적인 요소를 강조한 디자인의 제품이 일반 제품보다 매출 실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처럼 시각디자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고 및 마케팅 영역에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한 시각디자인이 다양하게 접목되고 있고, 관련 자격증 취득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자격증은 이름에서도 짐작되듯 탬플릿, 팜플렛, 포장지, 잡지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제품의 시각 이미지를 디자인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탁월한 운영 노하우 보유

일요서울은 시각디자인산업기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5060 세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우수훈련기관으로 5년 인증한 강남 그린컴퓨터아카데미에 대해 알아봤다.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 그린컴퓨터아카데미는 현재 과정평가형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취득과정(포토샵, 일러스트, 광고디자인)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훈련시간은 총 600시간이며 오는 3월28일 개강해 7월12일 종강 예정이다.

실제 훈련비는 337만2000원이나 고용노동부가 발급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신청할 시 국비를 지원받아 무료 수강 가능하다.

이 훈련과정은 시각디자인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다. 시각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콘셉트에 맞는 아이디어를 발상해 디자인 요소를 시각화하고 매체별로 다양한 제작기법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이 훈련기관은 총 25개의 훈련기관을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의 기관으로서 1995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17개 훈련기관이 인증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을 만큼 뛰어나고 탁월한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 강의를 진행하며 훈련생이 전심전력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열공 분위기를 조성한다. 비전공자도 산업기사로 응시 및 취득 가능하도록 다양한 실무 디자인 경험을 쌓게 하고 포트폴리오 제작도 완벽하게 수행하도록 훈련하고 있다.

취업지원실에서는 전문직업상담사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1:1 클리닉을 통해 이력서 첨삭 지도하고 1:1 취업 상담을 통해 면접 코칭 및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우수한 과정 운영도 자랑할 점이다. 직종별 실무진이 요구하는 교과 중심으로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편성했으며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취업 세미나를 열고(비대면 수업 시 온라인 세미나 진행) 우수 취업처 발굴 및 취업 협약을 통해 양질의 취업처를 알선해준다.

또한 산학협력(MOU)을 통한 취업처(우수기업) DB 구축으로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 활동 및 회원사 DB를 활용한 채용 추천도 시행하고 있다.

수료 전부터 다양한 구인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훈련생이 취업희망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무엇보다도 개인 성향과 학업성취도, 희망취업처를 고려한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점은 자랑할 만하다.

작품발표회에 우수기업체 담당자를 초청해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등 수료 전 훈련생 전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동행 면접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경력과 강의경력이 풍부한 우수 교·강사 수업 운영과 신기술 연수 등을 통한 훈련품질 향상으로 훈련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강사 만족도를 관리하고 있다.

최신 훈련 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이 훈련기관은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국가, 국제 자격증 공식시험센터도 운영(지점별 상이)하고 있다.

강남 그린컴퓨터아카데미 관계자는 “우리 기관은 비대면 원격 수업환경을 지원하고 실습실 개방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은 물론, 훈련생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원활한 해결을 돕는 지원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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