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전경. [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 전경. [사진=대구보건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 스쿨’ 미국 치과기공 전문가 연수과정이 우수과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우수과정에는 국고지원금 10%가 추가 배정된다.

K-Move 스쿨은 고용노동부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국 치과기공 전문가 연수과정 연수생들은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를 졸업한 전공심화과정 재학생으로 어학성적, 전공성적, 면접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된다.

연수생들은 8개월 동안 맞춤형 전공 실습 교육과 어학 교육, 소양 교육 등 600시간을 이수한 후 미국 현지 임플란트 전문 회사인 디오임플란트 미국 해외법인에 취업하게 된다.

대구보건대학교 마이스터대학, 2023학년부터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 박차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마이스터대학이 2023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대학은 마이스터 대학 모집정원 45명을 모두 채워 미래 산업 변화와 현장 인력수요에 대응한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한다.

이는 대구보건대가 가진 역사와 최첨단 교육시설, 우수한 교육환경 등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에 필요한 충분한 역량을 갖춘 결과다.

대구보건대는 바이오헬스융합 과정을 개설해 3월부터 △바이오진단임상병리전공 △의료융합방사선기술전공 △맞춤형전문도수치료전공 △신기술덴탈헬스케어전공의 고숙련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2년간의 수학 기간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첨단기술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8개 전문대학에 ‘2023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최종 인가했다.

이에 대구보건대학교는 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양성과정을 갖추게 됐다.

지난 달 열린 마이스터대학 제막식에서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보건의료분야의 과정을 갖추게 되어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었다”며 “소중한 첫걸음을 위한 Small Step인 제막식이 먼 훗날 마이스터대학의 성공을 위한 Big Step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올해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6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을 비롯해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ODA),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에도 선정됐다.

대구보건대학교 김기철 교수, 국회의원 표창 수상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물리치료학과 김기철 교수가 최근 (사)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구시회 정기총회에서 김상훈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구시회 산학협력교수회 자문 위원으로서 산학협력 발전 분야의 정책 제언과 자문 등 지역사회 보건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기철 교수는 “자문 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표창을 받아 기쁘지만 지역사회 보건 의료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구보건대학교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건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언하고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신입생 대학 적응 강화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이 지난 15일 캠퍼스를 다니며 신입생들의 활기찬 대학 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이 지난 15일 캠퍼스를 다니며 신입생들의 활기찬 대학 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신입생 대학 적응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신입생들의 활기찬 대학 생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학생상담센터는 신입생들을 위해 △‘어서 와! 대학은 처음이지?’ 교우관계 활성화 △학과 선배 및 교수와의 만남을 통한 소속감 높이기 △미래지향적 로드맵 설정을 위한 전문 강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 15일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신입생들을 직접 응원하기 위해 캠퍼스를 다니며 ‘엄마가 간다’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해 신입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대구보건대의 한 신입생은 “총장님께서 따뜻한 엄마의 모습으로 등장해 너무 놀랐고 직접 안아주실 때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다”라고 말했다.

남성희 총장은 “대구보건대학교는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첫 시작을 응원하고 이들이 사회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졸업생으로 성장하기까지 엄마의 마음으로 학생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DHC 학생역량 UP-GO 대구로’ △학생 정신건강 증진 ‘MZ 마음 Z켜’ 캠페인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해외 자매대학 어학연수 등 국제교류 활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운영한 글로벌 전공실습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글로벌 보건직업역량 Growing 해외 어학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은 지난달 5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현지 자매대학인 LPU(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의 재학생들을 초청해 글로벌 전공실습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LPU대학 학생들은 2주간 대구보건대에서 전공수업, 한국어수업, 한국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 대구보건대병원에서 병원 투어 및 현장실습을 통해 최첨단 실습환경과 우수한 교육과정을 경험했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대구보건대병원의 최첨단 장비와 선진화된 기술에 놀라워하며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통해 필리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코로나 이후 처음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 보람을 느끼며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월에는 취업 지향 외국어교육 우수 수강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10명이 3주간 필리핀 현지 LPU 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글로벌 보건직업역량 Growing 해외 어학연수 및 전공실습 프로그램은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류 증진으로 재학생 글로벌 전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영어 교육뿐 아니라 현지 병원에서 인턴실습을 진행하며 현장 실무역량과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나갔다.

연수에 참가한 간호학과 이소정 학생(19)은 “필리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현지 병원에서 인턴실습을 진행하며 외국의 의료시설과 치료 과정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국제교류원 교직원분들께 감사하고 해외취업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교류원은 어학연수 참가자의 사진을 첨부한 수기, 촬영한 영상 등 현지에서 활동한 모습을 보여주는 참여 후기 공모전을 실시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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