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 권기훈(맨 왼쪽)·김재용(맨 오른쪽) 의원이 김광열 영덕군수(왼쪽 3번째)와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원(왼쪽 2번째)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대구광역시의회 권기훈(맨 왼쪽)·김재용(맨 오른쪽) 의원이 김광열 영덕군수(왼쪽 3번째)와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원(왼쪽 2번째)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일요서울 l 영덕 김을규 기자] 영덕군 출신의 대구광역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과 김재용 의원(북구3)이 지난 22일 영덕군청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권기훈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출향인들의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자발적 기부문화를 확산하여 영덕의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용 의원도 “좋은 취지의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많은 출향 향우들이 참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 의원과 김 의원 모두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 출신으로, 권 의원은 대구광역시 동구 제3선거구에 당선돼 통합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 등의 상임위에서 활약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 또한 대구광역시 북구 제3선거구에서 선출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영덕군. 2023년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영덕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의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이달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주민 열람 및 의견접수를 진행한다.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총 1만 4275호이며,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일사편리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또는 군청재무과 및 읍·면 재무(민원)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사이트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의견서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가 통지된 후 열람 절차를 마친 개별주택과 함께 내달 28일 결정·공시된다.

안종혁 재무과장은 “매년 공시하는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되기에 착오가 없도록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제출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가격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과 의견제출을 할 수 있다.

영덕군,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택배비 지원

예산 6억원으로 택배비 건당 2500원, 개별 최대 200만원 지원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위한 택배 작업 현장.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위한 택배 작업 현장.

영덕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의 유통비용 절감과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운영하는 농업인, 작목반, 영농조합 등에서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농특산물 중 택배를 통한 판매가 이루어졌을 경우 1건당 2500원의 택배비를 지원한다.

영덕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6억원의 사업비로 24만건의 택배 판매를 지원하게 되며, 농특산물 택배 판매를 40건 이상 한 농업인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영덕군은 농산물 직거래 판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해당 지원사업이 농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12월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기동 농촌지원과장은 “농특산물의 유통시장이 온·오프라인 직거래로 추세가 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생산 농가의 유통비용을 줄이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유통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덕군, 전용서체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덕대게체 등 4종 개발, 저작권 등록 후 무료 배포

영덕군이 지역을 상징하는 전용서체를 개발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막바지 다듬기에 들어갔다.

영덕군은 지역 정체성 확립과 군민 자긍심 고취, 효과적인 지역홍보를 위해 지난해 7월 ㈜투게더그룹에 용역을 맡겨 전용서체 개발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선보인 전용 서체는 영덕 대표 특산품인 대게를 모티브로 한 ‘영덕대게체’, 영덕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파도를 바탕으로 해파랑공원을 모티브로 한 ‘영덕해파랑체’, 영덕의 아름다운 바닷길 모티브로 한 ‘영덕블루로드체’, 영덕손글씨공모전 금상작인 ‘영덕바다체’ 등 총 4종이다.

영덕군은 개발된 서체를 저작권 등록한 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문서, 책자, 도시경관 등 실생활에서 두루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동희 영덕부군수 “전 국민이 개발된 서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에 탑재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전용서체 4종을 활용해 영덕군의 긍정적 이미지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2023년 산불예방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 동참

영덕군은 23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40여명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영덕군은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내달 30일까지를 봄철 산불특별방지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독가촌, 화목보일러, 아궁이 등을 사용하는 농가와 산불 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소각행위 집중단속를 시행해 불법 소각행위가 적발될 시 무관용 과태료를 부여하고 있다.

김원동 산림과장은 “가장 효과적으로 산불을 예방하는 방법은 바로 군민의 관심과 동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실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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