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성공신화 문종혁 영어강사


〈Arrow English〉는 영어 공부를 10년 넘게 하고도 영어가 되지 않아 좌절한 사람들에게 원어민이 배우는 언어 습득의 원리를 가르치는 학습법이다. 시중에 많은 영어 학원들이 있지만 전부 비슷한 내용을 통해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 문제다. 공부를 해도 늘지 않고 외운 내용만을 말하고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문종혁씨가 강의하는 Arrow English는 단순암기식의 문제점을 파악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영어 학습을 전파하고 있다.

새로운 학습법을 담은 문씨가 참여한 책이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및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영어에 사활을 거는 직장인들이 많아져 문씨는 무척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현재 책이 계속해서 시리즈로 출간될 예정이며 경제경영분야에서 상위권 출판사인 21세기북스사와 손잡고 작업이 진행 중이다.

문씨는 인기강사가 돼 영어 컨설팅과 기업체 출강 등으로 성인은 물론 중고생 사업부까지 시장을 넓히고 있다.

문씨는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코리아헤럴드와 함께 영어 체험마을 방과 후 학습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프랜차이즈 사업과 학원사업 그리고 웹 운영을 통한 다양한 분야와 해외진출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마케팅과 홍보 그리고 영어 강의와 연구를 겸한다는 만능재주꾼 문씨는 직업의 매력을 이렇게 말한다.

“마케팅과 홍보 그리고 강의의 공통점을 전부 사람을 상대한다는 것이고 그 안에서 매력을 찾고 있습니다. 기타 여러 직군에서도 사람을 상대하지만 강의를 통해서 사람들과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 그래서 그 사람들의 요구를 파악해 마케팅과 홍보 전략 기획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영어라는 것이 결국 언어이기 때문에 직접 사람들과 말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직접 전달해 학습자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볼 때 알 수 없는 희열을 느낍니다.”


매일 신문 스크랩

문씨는 성공한 사람들에게 뭔가를 배우기 위해서 경제경영 세미나를 꼬박꼬박 참석해 사람들과 교류를 하기 시작했다. 가진 것은 없지만 열정만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높이 산 주변 사람들은 문씨에게 많은 가르침을 줬기에 지금의 자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2권 이상의 책을 읽고 신문 2개를 매일 정독해 스크랩을 했고, 영어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항상 직접 체험해 보는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영어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한 수단이지 절대 목적이 아라는 것이 문씨가 강조하고자 하는 말이다. 문씨는 항상 강의를 할 때 마다 이런 얘기를 한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어디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가 중요할 뿐. 사람들에게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코치 혹은 컨설턴트가 나의 궁극적인 인생의 목표입니다. 현실에 충실하되 가슴에는 불가능한 꿈을 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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