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 아이돌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목젖을 잘랐다고 깜짝 고백해 전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월 11일 사이러스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를 통해 직접 목젖을 자른 사실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사이러스는 허스키하고 쇳소리가 나는 목소리로 중간 중간 말을 잘 잇지 못해 옆에 있는 언니가 사이러스의 말을 다시 한 번 전달했다.

사이러스는 “지금 내 목소리가 이런 이유는 목젖을 잘라냈기 때문이다”며 “간호사가 내게 목젖에 대해 설명해줬는데 목젖은 여러분이 만화에서 아이가 고함치며 울 때 보이는 입속에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러스는 “치킨 조각에 드레싱을 너무 많이 묻히는 바람에 목에 걸려 목젖을 잘라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목젖을 잘랐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러스는 영상 속에서 시종일관 웃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 의아하게 만들었다.

현재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사이러스의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것인가?” “대체 이유가 무엇인가? 노래는 못부르나?” “안타깝다. 사이러스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