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과 가수 존 메이어가 조만간 웨딩마치를 울릴 전망이다.

외신은 애니스톤의 40번째 생일인 오는 2월 11일 메이어가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의 제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미국 스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메어어는 프러포즈할 반지를 직접 디자인해 제작을 주문한 상태다”며 “메이어는 가격을 떠나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반지를 선물하고 싶어 했다. 평소 미술 쪽에 관심이 많은 그는 반지 디자인을 직접 스케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메이어는 보다 특별한 날 프러포즈를 하고 싶어했다”며 “애니스톤의 40번째 생일이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제격이라고 판단했다”고 귀띔했다.

앞서 메이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이 생각하는 특별한 프러포즈 방법이 있다고 말해 주위의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메이어는 “무척 창조적이면서도 인상적인 프러포즈를 생각해 놨다. 남들이 다 하는 똑같은 방식은 싫다”며 로맨티스트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또 다른 소식통은 메이어와 애니스톤이 벌써 결혼식을 구체적으로 상의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그리스식 웨딩마치를 울리길 원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애니스톤은 늘 결혼을 바래온 상태고 최근 메이어도 마음을 굳혔다”며 “두 사람은 그리스 정교회 방식의 결혼식을 고려중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