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의 30년 전 누드사진이 미국 경매 시장에 나온다.
외신은 마돈나가 지난 1979년 촬영한 누드 사진이 오는 2월 12일 열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 전신 누드 사진은 마돈나가 20세 무명댄서 시절에 25달러의 모델료를 받고 촬영한 6장의 사진 중 한 장으로 유명 시진작가 리 프리드랜더에 의해 촬영됐다. 지난 1985년 미국 플레이보이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크리스티 경매의 사진부문 책임자 매튜 휴머리는 “지난 1979년 프리드랜더가 낸 누드 모델 구인광고를 본 마돈나가 촬영에 임해 찍은 사진”이라며 “총 6장의 사진을 촬영했는데 모두 플레이보이지에 팔렸으며,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사진은 6장 중 가장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머리는 “경매 낙찰가는 최소 1만 달러(약 14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경매에는 사진작가 헬무트 뉴튼이 찍은 또 다른 마돈나의 사진도 출품된다. 이 사진 속에서 마돈나는 아슬아슬한 란제리 의상을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