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가 15만 파운드(약 3억300만원)를 들여 자신의 35세 생일파티를 열어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의 데일리 미러 신문은 케이트 모스가 지난 1월 17일 케이트 모스가 35세 생일을 기념해 중세 컨셉의 매우 특별한 생일파티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런던 북부 자신의 자택에서 가진 매우 호사스런 생일잔치에서 케이트는 중세 헨리 8세로부터 처형당한 앤 보일린 여왕 차림으로 나서 하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맞춰 케이트의 남자친구인 그룹 킬스의 기타리스트 제이미 힌스는 헨리 8세로 분장했다.

이들의 의상은 폴 매카트니의 딸이자 유명 디자이너인 스텔라 매카트니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요리 또한 일품이었다. 4명의 주방장이 돼지 꼬치구이·바닷가재·북대서양산 새우·철갑상어알·자연산 연어 등 각각 7개의 연회코스요리를 내놓았다. 또 각 테이블에는 5만 파운드(약 1억원)어치의 고급 샴페인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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