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개상 단독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어 나가는 편성이라면 컨디션 회복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재도전이 가능한 마필로 선택된다. ‘대웅천’은 단거리에서도 추입으로 입상을 보여준 마필로서, 지난 경주 강한 추진을 바탕으로 중· 장거리의 도전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배휴준 기수의 기승이라면 더 좋은 호흡을 믿을 수 있지만 지난 경주 양희진 기수와도 멋진 추진을 보인 만큼 경쟁력은 있는 마필로 꼽히고 있다. 이 마필의 특징은 선행 마필이 무너지는 편성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노림수를 가지고 가야 할 것이다. 직선의 파워만큼은 인정이 되기 때문에 그러하다. ‘프리스코포그’는 선행과 선입이 가능한 마필로서 여전히 힘 있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의 경주에서는 탐색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중거리 적응을 위함으로 볼 수 있겠다. 단거리에서는 거침없는 질주를 보인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끌 수 있는 마필이며 경쟁력 또한 충분히 있어보이므로 고객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공략이 가능한 마필로 볼 수 있겠다. 이번 경주는 ‘승유신화’가 선입과 추입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편성이므로 이 마필이 입상을 못할지라도 경마팬의 입장에서는 축으로 선정을 하면서 공략을 하는 것이 안정적인 공략이 되겠다. 그러므로 축마를 세우고 무리하게 어느 한 마필을 선정하면서 공략을 하는 것 보다는 분산하면서 안정적으로 노림수를 가져가기를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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