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맨유) 이영표(토트넘) 차두리(프랑크푸르트) 최태욱·조재진(이상 시미즈) 등 유럽파와 J-리거 소속 선수들이 모두 소집대상. 그러나 프랑스리그로 진출한 안정환(FC메스)은 허벅지 부상으로 합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란과의 평가전이 끝나면 11월 A매치 데이(11월 11~16일)에 유럽 2개팀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현재 축구협회는 유럽 조예선 1~2위를 대상으로 홈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한편 현재 축구협회와 아드보카트 사령탑은 이란과의 평가전 등에 해외파를 합류시킬지 여부를 놓고 논의중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요하네스 본프레레 전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이 치른 25경기의 비디오를 집중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축구계는 ‘본프레레호의 황태자’로 불렸던 이동국(포항)과 정경호(광주), 지난 6월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2연전에서 맹활약했던 박주영(서울) 등 국내파가 일단 차출대상에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 핫스퍼), 차두리(프랑크푸르트), 설기현(울버햄프턴)과 부상중인 안정환(FC 메스) 등 유럽파 선수들도 중책을 맡을 것이란 분석이다. 축구협회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선수선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표팀 경기 동영상을 비롯한 세트피스, 슈팅, 크로스, 조합 플레이, 경합 플레이, 메이킹 더 게임 등 다양한 분석 자료파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