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뒤 인터뷰와 방송출연 요청에 시달렸던 궉채이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인터뷰와 방송 출연 요청을 거절하고 맹훈련을 실시했다. 추석 당일 오전에 차례를 지낸 후에도 바로 훈련에 매달렸을 정도. 궉채이는 “가장 큰 국내대회인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꼭 따고 싶었다”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지만 컨디션이 좋아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쳤다. 세계무대에 이어 국내무대도 제패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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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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