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김영광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도 얼짱 대열에서 빠질 수 없다. 조재진이 거친 반항아의 이미지를 풍기는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이라면, 거미손 김영광 골키퍼는 미소년 같은 외모로 환심을 사고 있다.국내 굴지의 CF 업계가 이들에게 눈독 들이고 있는 것도 그 때문. 신선한 외모와 이미지로 모델 부재에 시달리는 광고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CF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림픽 얼짱들을 섭외하기 위해 거액의 개런티를 제시한 업체도 있다”며 “경기가 불안정한 요즘 전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한 그들은 광고계의 신선한 모델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여러 업체에서 이들을 모델로 기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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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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