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미국 LA로 떠난 KTF를 시작으로 대구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울산 모비스를 제외한 7개 팀이 9월 중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인천 전자랜드는 LA 인근 토렌스에 전훈 캠프를 차린다. ABA리그 출신으로 구성된 2개 팀과 4차례씩 모두 8번의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 서울 SK는 13일부터 10일 일정으로 필리핀 전훈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 전주 KCC와 창원 LG는 일본에서, 원주 TG삼보는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술탄컵 국제 농구대회 참가로 해외 전훈을 대신한다. 대구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울산 모비스는 해외 대신 국내에서 고강도 훈련에 돌입한다. 삼성은 용인 수지체육관에서 대학 팀들과 잇달아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 모비스는 8일부터 18일까지는 제주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이후 24일까지는 울산 홈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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