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이 마라톤의 기본을 쉽게 풀이한 지침서 ‘황영조 마라톤 스쿨(한언출판사 刊)’ 을 펴냈다. 황 감독이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제패 12주년을 기념해 펴낸 이 책은 마라톤에 입문하는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이 건강을 위해 즐겁게 마라톤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는 필치로 써내려간 입문서다. 황 감독은 책에서 자신이 마라톤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마라토너의 기본 자세부터 주법, 체력 관리법, 레이스 요령 등을 소개하고 ‘마라톤 붐에 덩달아 그냥 뛰거나 절대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마라톤을 즐기라’는 충고를 곁들였다. 황 감독은 “내 경험을 마라톤 입문서를 통해 초심자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