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원희(23·사진)와 북한의 계순희(24)가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높은 선수 1순위로 꼽혔다. 국제유도연맹(IJF)은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체급별 우승후보를 소개하며 이원희와 계순희를 남자 73㎏급과 여자 57㎏급 선수 중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다무라 료코(현 다니 료코)를 꺾고 금메달을 딴 계순희도 금메달 후보로 지목됐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한 체급 올린 52㎏급에서 동메달에 그쳤으나 2001 세계선수권과 다시 한 체급을 올린 2003 세계선수권 57㎏급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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