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김대의는 차범근 감독이 추구하는 강하고 빠른 축구에 적합한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원은 올림픽대표 조재진과 김동현, 브라질 올림픽대표 출신의 나드손과 마르셀에 이어 김대의까지 영입함으로써 공격라인 구성에만 치중하는 느낌이다. 안양 역시 전력보강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03브라질 1부리그 득점 2위 출신의 헤나우도에 이어 김은중을 영입, 공격라인을 보강한 안양은 후반전에 강한 부천의 이원식까지 확보했다. 수원과 안양은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영입한 선수들의 연봉을 밝히지 않았는데 김대의는 계약기간 3년에 연봉 3억원, 김은중은 5년간 연봉 2억 5천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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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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