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챔피언 이인영(32·산본체육관)이 다음달 21일 첫 방어전을 치른다. 이인영의 프로모터인 BJI프로모션(대표 변정일)은 4일 이인영이 오는 12월21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동급 4위 모리모토 시로(일본)를 상대로 1차 타이틀방어전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7전6승1패의 전적을 갖고 있는 모리모토는 양훅을 주무기로 구사하는 전형적인 인파이터로 KO승은 없지만 매 경기 다운을 빼앗을 만큼 강펀치의 소유자다. 경기시간과 중계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한편 BJI프로모션은 통합마케팅대행사 메가PR와 계약을 맺고 타이틀매치 일정 등 경기 이외에 스폰서 섭외 등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가PR는 이인영의 모습이 담긴 의류, 팬시용품 등을 곧 출시하는 한편 각종 CF와 방송출연 섭외에도 적극 나설 계획.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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