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의 ‘코리안 듀오’ 이영표(26)와 박지성(22)이 대표팀의 불가리아전 이후 첫 경기인 23일(한국시간) NEC나이메겐과의 원정경기에서 나란히 풀타임 출장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붙박이 왼쪽 수비수인 이영표는 리그 전 경기(12경기) 풀타임 출장 행진을 이어가며 전반 42분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박지성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장했다. 팀은 간판 스트라이커 케즈만의 연속골을 앞세워 3-2로 역전승했다. 한편 송종국(24·페예노르트)은 비테세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오노 신지와 교체투입됐으며 팀은 반 페르시, 파우베, 퀴트의 골로 3-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 레알소시에다드의 이천수(22)는 마요르카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라인업에는 포함됐으나 후반 10분께 몸만 풀고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0으로 패해 지난 20개월간 지켰던 홈경기 무패행진을 ‘29’에서 멈추며 15위로 추락했다. 일본에서는 22일 김은중(24)의 센다이와 유상철(31)의 요코하마가 맞대결을 벌여 원정팀 요코하마가 4-0으로 승리했다. 김은중과 유상철은 모두 결장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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