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텍사스가 라미레즈를 받는 조건으로 보스톤이 라미레즈의 연봉 일부를 매달 부담하는 방안을 내걸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현역 최고수준의 선수지만, 젊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드리게스가 가치면에서 다소 높다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대두되고 있는 설이 텍사스가 트레이드 조건으로 투수를 요구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김병현은 지난 달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보스턴의 테오 엡스타인 단장으로부터 선발 기용에 대한 언질을 받아 트레이드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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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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