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31·이동수패션)는 지난 4일 일본 이바라키의 시시도힐스CC(파71)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 메이저대회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 엔)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던 허석호는 올해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따내 일본 골프 최강자로서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허석호는 대회 최종일 곤도 도모히로와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79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보기에 그친 곤도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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