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김성한 감독이 전격적으로 경질됐다.기아 타이거즈는 7월 26일 김성한 감독을 총감독으로 임명하는 대신 유남호 수석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1년 8월 기아 타이거즈 창단 감독으로 선임된 김성한 감독은 지난해 11월 2년간 재계약해 내년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상태다.기아는 올시즌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현재 5위로 밀려나있어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김감독을 경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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