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mdkspj’인 한 네티즌은 “귀화도 안한 외국인이 대한민국 대표 발탁?”이라면서 “골프는 국가대표를 용병으로 뽑는가. 자부심 강한 대한민국이 어디로 실종된 것인가”라고 격앙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win96800)은 “아무리 실력이 좋다하더라도 국가적 자부심이 없는 인물은 국가대표 자격이 없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김초롱에 대한 비난의 메시지로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 이에 KLPGA 측이 “선발규정상 문제는 없으나 대표선발건에 대해 재고를 고려해보겠다”며 조심스럽게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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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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