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주에는 천창기 기수와 과천벌 최고의 ‘리딩자키’ 박태종 기수가 다시 한 번 최고의 활약상을 선보이며 금년도 최고의 능력기수들임을 과시했다. 12두에 기승했던 천기수는 2승을 거두는데 그쳤으나 준우승 4회로 복승률 50%를 자랑했고, 복연식 3착도 2회나 차지하며 가장 효율적인 능력기수임을 자랑했다. 복귀이후 한동안 뜸했던 박태종 기수도 3승이란 최다승에 준우승 1회를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해 금년도 MVP경쟁에 불을 지폈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중인 천창기기수와 박태종 기수의 MVP경쟁은 그랑프리가 펼쳐질 금주에 그 향배를 결정지을 수 있을 듯 분석된다. 최봉주 기수가 1승에 그쳤으나 준우승 2회에 4회의 3착으로 아쉬움의 고배를 가장 많이 마셨고, 신형철 기수와 박수홍 기수는 깔끔하게 2승을 챙기며 근래 상승세의 기수들임을 검증했다.

# ‘승유신화’ 2군에선 상대가 없다!
‘개츠비’ ‘터프엔젤’과 더불어 3대 외산마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중인 37조의 ‘승유신화’가 2군의 첫무대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현군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플래시레드’ ‘프리스코포그’ 등 선두력을 지닌 능력마들을 1900m란 거리에서 만난 ‘승유신화’는 선행에 나서지 못하고도 중반이후 선행에 나선 ‘알파맥스’를 여유있게 강탈하며 종반 폭발적인 뚝심을 발휘하며 연승가도를 이어갔다. ‘개츠비’와의 맞대결에서 늦추입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승유신화’였으나 증강된 마체완성도속에 현군 강자들을 여유 있게 이겨내며 최강마임을 검증한 무대였다. 더불어 선두권의 무리한 경합 속 적정한 힘안배에 나섰던 6조의 ‘대웅천’이 2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현군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유한 능력마임을 검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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