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촬영 뒤 조심스런 만남…예쁘게 봐 달라” 수줍은 고백

이택근(좌) 윤진서

영화 ‘올드보이’에 출연해 톱 배우로 떠오른 윤진서와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이택근이 공식 연인 선언을 해 화제다. 윤진서는 지난 10일 소속사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이택근과 만났으며, 아직은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시즌으로 바쁜 이택근은 연인 윤진서와 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리움을 전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진서의 측근은 “아직 둘이 시작하는 단계라 조심스러운 만큼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케이블채널 M-net의 패션 전문 프로그램 ‘트렌드 리포터 필’을 통해 처음 만났다. 윤진서는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이며, 이택근은 WBC 출전 선수 자격으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화보 촬영에 임해 첫 만남을 가졌었다.

진행자와 출연자로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지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가다 3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데이트 장면이 속속 목격되며 이미 지난달 초 두 사람의 열애 소문이 야구팬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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