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로 떠나기 위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올림픽 대표팀 <뉴시스>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이 치러지는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

18일 새벽 인천공항을 떠난 16명의 선수들은 같은 날 오전 카타르에 도착해 ‘브라질 월드컵’ 중동 원정을 끝내고 카타르로 행한 윤빛가람, 서정진, 홍정호 등과 합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시차적응을 위해 바로 잠들지 않고 활동하면서 상대팀 전력 분석을 시작했다.

경기를 대비하는 홍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중동 원정에 경험이 없다는 점이 걱정된다. 중동팀과 경기한 경험이 많은 월드컵 팀도 레바논에게 애를 먹지 않았나”라고 말하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나흘간 현지에서 적응훈련에 나서는 대표팀은 24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대표팀과 최종예선 2차전을 펼친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