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남대문경찰서에서 조사 받던 신정환 <뉴시스>

필리핀 원정도박 혐의로 징역 8월 실형을 선고 받은 신정환이 뜻하지 않은 구설수에 휘말렸다. 수감 도중 해준 사인이 온라인에 올라가면서 논란이 된 것.

포털 사이트, 커뮤티니 댓글 난에는 “반성의 시간에 하지 말아야할 경솔한 행동이었다”, “먼저 해준 것도 아니고 요청을 받아줬을 뿐인데, 비난하지 말자”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신정환 옥중 사인은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왔다.

하지만 논란의 시발점은 신정환 이라기보다는 사인을 받은 청소년이라는 시각이 많다. 신정환의 사인을 자랑하듯이 인터넷에 올렸기 때문.

사진을 올린 주인공은 ‘옥중사인’과 함께 “우리 아빠가 죄수 징역을 줄이거나 늘리는 공무원이다. 신정환을 만나서 사인 받았다. 신정환님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사진: A 커뮤니티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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