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자살이 아니라 중국 영화 ‘지살’이예요"

 

지난 10월 영화 '미스터 아이돌' 인터뷰 당시 박예진 <뉴시스>

중국 3D 무협 블록버스터의 여주인공을 꿰찬 박예진이 영화 제목 때문에 황당하면서도 재밌는 일을 겪었다.

일부 네티즌들이 ‘지살’이라는 영화 제목을 ‘자살’로 착각해 많이 걱정한 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달과 지난달에도 연예인 자살이 빗어지지 않았나. 그럴 만도 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예진이 출연할 예정인 ‘지살’은 한중일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되는데 제작비만 1억 위안(180억 원)에 달한다.

영화는 13세기 초 유럽과 아시아를 정벌한 징기스칸의 야욕과 노인의 몸으로 긴 여정을 견뎌내는 구처기의 일화를 그려낼 예정이다. 박예진은 징기스칸의 황후인 후란왕비 역을 맡았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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