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홈페이지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새벽 4시24분에 사고 원전이 있는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중북부와 미야기현 남부 해안 지역에서 규모 5 안팎의 충격이 관측됐다. 그러나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지질학측정소(USGC)는 규모 5.9의 지진이 현지시간 새벽 4시 30분 직전 쯤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전 동쪽 101Km 지점이며 깊이 37㎞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교전력은 지난 3월 방사성 물질 대량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는 이번 지진으로 이상 징후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김종현 기자>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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