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밴드를 결성, 윤도현 밴드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김제동 소속사에 따르면 28일 5인조 밴드 ‘JB’를 결성해 올 연말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같은 소속사인 YB와 대결을 선언한다. 그래서 팀명도 JB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밴드에서 보컬을 맡았다. 앞으로 윤도현과 정면대결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일명 JB밴드는 다음달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3'에서 히든 아이템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시즌1과 2에서는 김제동이 기타 연주와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다.

김제동은 시즌3를 맞아 오랜시간 동안 무대에서 밴드와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음악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윤도현은 “지난 김제동 토크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그의 연주와 노래를 들어본 결과, 그다지 겁나지 않는다”며 “하지만 당당한 정면승부를 기대하겠다”고 웃으며 도전을 받아드렸다.

한편,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3’는 다음달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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