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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수정이 드라마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황수정은 지난달 30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아들을 위하여’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방송 복귀를 알렸다.

그녀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고 감독의 열정적인 모습도 출연을 결정하는 데 한 몫 했다”며 “간간이 영화는 했지만 독립영화라 개봉을 안 하다 보니 여러분들이 잘 모르실 뿐이다. 연기를 아주 안 하지는 않았다”고 그간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기존 이미지와 비슷한 역할만 들어왔다. 이미지를 깨는 것이 내가 풀어야 할 숙제라 생각한다”고 말해 연기 변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드라마 ‘아들을 위하여’는 북한 수용소에 아들이 인질로 잡힌 북한공작원 지숙(황수정 분)과 열혈강력반 형사이자 홀아비인 성호(최수종 분)의 사랑과 모성애를 그렸다. 오는 4일 밤 11시3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황수정은 지난 2007년 SBS드라마 ‘소금인형’에 출연한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했었다.

<온라인뉴스팀>ilyoonl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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