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영화 ‘미녀는 괴로워’와 SBS 드라마 ‘싸인’으로 전성기를 누린 배우 김아중의 스크린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올 초 ‘싸인’ 출연 후 활동을 중단해 온 김아중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차기작을 영화로 선택했다.

김아중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현재 많은 영화와 드라마 작품에서 김아중을 캐스팅하기 위한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컴백작으로 몇 작품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2006년 ‘미녀는 괴로워’에서 여주인공 역을 꿰찬 후 영화 쪽으로는 카메오를 제외하고는 출연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아중이 새로운 영화를 통해 이미지 쇄신과 변신 두 가지를 모두 꿰 차려는 시도를 하는 것 같다”며 영화 장르와 맡고자 하는 캐릭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아중은 지난 9월 세금탈루 의혹이 불거지자 공식사과를 하는 등 잠시 활동을 중단해왔다.

김아중에 대한 제작사들의 러브콜은 ‘미녀는 괴로워’ 이후 수년 간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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