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열린 2011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서 만난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왼)과 이만수 SK 와이번즈 감독 <뉴시스>
김성근 전 ‘SK 와이번즈’ 감독이 SK 구단에 독설을 퍼부었다.

한 언론에 따르면 김 전 감독은 10일 방송되는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 ‘토요일에 만난 사람’ 코너에 출연한다. 사전녹음 인터뷰는 이미 끝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뷰에서 김 전 감독은 이만수 현 감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구단 프론트에 대해서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 전 감독은 “구단 측은 이만수 감독을 헤드코치로 영입할 때부터 감독으로 앉힐 계획이었다”, “구단 프론트들은 야구가 아닌 출세가 목적”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10일 오전 6시 35분부터 ‘손석희의 시선집중’ 2~4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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