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발표로 코스피가 폭락하며 크게 출렁이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도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는 낮 1시 20분 현재 지난 주말 종가보다 63.75포인트 떨어진 1777.21p를 기록하고 있다. 김 위원장 사망소식에 낮 12시에는 89p 폭락하기도 했다.

코스피 하락은 외국인이 1926억 원 가량 순매도에 나서면서 주도하고 있다. 기관도 416억 원 동반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2분만에 500억 원 어치를 순매도 하기도 했다.

한편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수직상승해 전 거래일대비 19.75원 오른 117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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