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건 일자리, 그 다음 물가”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이제 중견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아무튼 고용이란 문제를 기업의 경영목표로 해야 한다”며 기업들에게 고용 확대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10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초청 격려오찬에서 “정부도 금년에 가장 중요한 건 일자리고, 그 다음 물가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는 누가 만드느냐, 기업”이라며 “금년이 특히 어려운 해일 것이라서 말씀 드린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고용을 염두에 두어 달라. 기업경영과 이해만 생각하지 마시고 어려운 시절에 함께 같이 배려하면서 살아간다는 관점에서 기업이 그 문제를 프라이오리티(priority, 우선순위)를 높게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락앤락, 네오위즈게임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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