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17 학교폭력 전화신고 90건 수사 중

 경찰이 접수된 학교폭력 신고가 올해 들어 685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16일 올해 1월1일부터 13일까지 117 학교폭력 전화와 사회적 약자 통합포털 '안전Dream(www.safe182.go.kr)'을 통해 227건, 전국 경찰서로 45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여당이 신설한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과 안전Dream으로 들어온 신고 건수는 13일 동안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17.5건으로 지난해 대비 0.8건보다 21.9배나 늘어났다.

전체 227건 중 137건은 상담 조치하고, 90건은 경찰에 넘겨져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서로 직접 신고된 것은 고소·진정이 106건, 상담은 224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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