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남동생의 비밀 폴더가 누나에게 발각된 사연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누가 내 야동 이래놨어라는 제목과 함께 남동생의 비밀 폴더에 얽힌 사진이 게재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컴퓨터 속 야한 동영상을 숨겨 놓은 남동생의 비밀 폴더 모습을 캡처한 사진이다. 여기에는 남동생의 비밀 폴더를 발견한 누나가 동영상 파일 또는 폴더 이름을 바꿔 동생에게 충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센스가 담겨있다.

1에서 19까지의 파일이름을 연결해 읽으면 ○○야 이런 거 너무 자주 보지 마. 나이가 몇 개니, 제목만 봐도 징그럽다. 이런 거 보지 말고 동영상 강의를 보렴. 그랬다면 영어 왕이 됐을 거야라는 문장이 완성된다. 이후에도 누나의 충고가 이어진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누나의 센스가 돋보인다”, “남동생 얼굴 붉어질 듯”, “세상엔 비밀이 없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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