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아이 금품 협박 논란< 사진제공=플러스케이 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아이가 모 매니저들로부터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 금품요구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아이의 소속사 플러스케이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러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일 "자신을 유명가수 전 매니저라고 자칭한 임씨가 KBS '뮤직뱅크', '출발 드림팀'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블 MTV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PD에게 접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금품을 요구한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자, 임씨는 20일 오전 1시 20분께 서울 반포동 소재의 한 PC방에서 소속사 매니저를 둘러싸고 협박했다.

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소속사 대표에 손찌검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이아이가 본인의 카메라로 촬영해뒀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에통신'에서는 이아이가 SBS '런닝맨' 등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는 대신 금품을 달라는 요구를 받은 사실이 보도됐다.


가수 이아이 측은 금품 갈취 미수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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