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하기로 작정했나, ‘나 착한 아이 될께요’ 하지요”
-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대위가 반말-욕설 금지 등 8가지 대국민 약속을 내놓은 것을 비아냥거리면서

“저녁 약속 잡아놓고 오후 4시에 짜장면을 왜 시켜먹어야 하나”
-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독일식정당명부제 합의를 전제로 한 석패율제 도입은 필요 없다고 일갈하면서

“조만간 디트로이트, 톨레도, 시카고로부터 수출된 미국의 신형차들이 서울의 거리를 달릴 것”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지난 24일(현지시간) 미 의회 국정연설에서 한미FTA 체결을 자신의 업적으로 강조하면서

“굳이 저 같은 사람끼리 그런 고민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지난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정치 참여문제에 대해 묻는 질문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강한 개혁 의지를 가진 것 같아 기대가 많다면서

“정봉주 전 의원과 19대 국회에 같이 들어가서 무너져버린 의원 축구팀을 재건해야 될 역사적 사명이 있다”
-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지난 26일 ‘손바닥TV’에 출연해 정 전 의원의 빠른 사면을 기대한다면서

“밖에서 왕따 당한다고 그런 얘길 하는 건 정치 도의 측면에서 맞지 않는다”
-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 지난 26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맹비난하면서

“나는 정치하고 싶어서 안달하는 사람이 아니다”
-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 지난 25일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19대 국회에 입성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자신은 그런 걸로 딜(거래)할 생각이 없다면서

“그런 문제가 생기면 정치인들은 태도를 분명히 하는 게 온당하다”
- 김종인 한나라당 비대위원, 지난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부하직원의 금품 수뢰 의혹과 관련 사퇴를 표명한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하면서

“뭐 눈에는 뭐 밖에 안 보인다고 그 머리에서 나오는 발상의 저열함에 어이가 없다”
- 박은지 진보신당 부대변인, 지난 26일 논평을 통해 김문수 경기지사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자리 한 30석 떼어주고 안철수 원장을 오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맹비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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