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는 이회창까지 데려와...MB는 스타플레이어 사양”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에 이계철, 정무수석비서관에 이달곤을 내정한 것과 관련 “대통령 인사를 보면 정말 초지일관이다. 자기 주장 없이 고분고분한 사람 선호하는 게 일관된 흐름”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강팀인건 스타플레이어가 많기 때문인데 MB내각은 늘 스타플레이어는 사양”이라며 “김영삼 전 대통령(YS)은 총선 전세역전을 위해 자기를 공격한 이회창을 다시 불러왔다. 비교되죠?”라고 꼬집었다.

이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고려대 법대출신이고, 이 정무수석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제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을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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