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메카 ‘상상마당’에서 3월말 개최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4인조 락 밴드 ‘포니’(The Pony)가 패션 브랜드 ‘FRED PERRY’(프레드페리)와의

인연으로 공연을 연다. 포니의 공연은 ‘프레드페리 서브컬쳐 뷰직 세션’(FRED FERRY SUBCULTURE VIEWZIC SESSION) 4회차다.

 

프레드페리 서브컬쳐는 2005년 9월 런던의 옥스퍼드 거리에 위치한 ‘100 club’에서 폴 웰러(Paul Weller)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영국의 뮤직 아티스트들과 깊은 교류를 유지하며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하여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한국의 프레드페리 서브컬처는 영국의 적극적인 인디밴드 후원 활동인 ‘gigs’를 우리 정서에 맞게 변형하여, 고유한 속성을 지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프레드페리 서브컬쳐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다양한 음악 장르를 보여주는 국내 굴지의 밴드들과 함께 ‘FRED PERRY SUBCULTURE VIEWZIC SESSION 2012’를 선보인다. ‘글렌체크’, ‘이승열’, ‘고고스타’, ‘텔레파시’ 등이 참여했다.

재정비된 밴드 포니가 참가하는 프레드페리 서브컬쳐 뷰직 세션 4회는 3월 30일 오후 8시, 홍대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포니 외에도 ‘썸머 히어 키즈’, ‘바이바이 배드맨’, ‘문 샤이너스’가 참여한다. 2월 22일 새 EP ‘Little Apartment’를 발매 하고 처음 있는 포니의 공식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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