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블랙 승호 <사진=뉴시스>
그룹 엠블랙 멤버 승호가 음악방송 사전 녹화 도중 쓰러져 긴급 이송됐다.

승호는 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씨제이 이앤앰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사전 녹화 도중 실신해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다.

승호는 평소 허리 디스크를 겪고 있었으나 후속곡 '런' 안무에 몰입해 너무 열심히 춤을 추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 모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고 있으며, 이후 계획된 스케줄은 승호를 제외한 멤버들만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송과 관련해 엠블랙 소속사 측은 "첫 번째 사전 녹화는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마 편집해서 나가야 할 것 같다. 승호는 현재 정밀검진을 받고 있고,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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