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MBLAQ(엠블랙)의 멤버 이준이 강렬하고도 화려한 ‘검무’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엠블랙은 지난 3월 1일부터 후속 곡 ‘RUN’ 활동을 개시, 한 주간 최고의 ‘퍼포먼스’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RUN’의 안무는 엠블랙 멤버 5명과 안무팀이 무대 위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펼치는 ‘분신술’과 목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무대 위를 가르는 이준의 ‘검무’가 어우러져, 한편의 액션영화를 방불케 했다.

이날 이준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은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로부터 비롯됐다.

“3초 나와도 기억에 남는 건 저에요”라는 재치를 발휘했던 이준은 최근 ‘라디오 스타’ 방송에서 애프터스쿨 유이 등과 함께 출연, 다른 게스트들을 압도하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4명의 MC는 물론, 다른 게스트들을 끊임없이 즐겁게 했다는 후문.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 캠프’에 따르면 “라디오스타 방영 이후, 예능프로 섭외가 끊이질 않는다. 실제로 섭외전화만 4~5배가 늘었다. 평상시 멤버 이준의 솔직한 모습이 다소 엉뚱한 모습으로만 비춰질까 걱정도 했었는데, 방송관계자 및 대중들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엠블랙은 3월 중순 4번째 미니앨범 ‘100%Ver.(백퍼센트버전)’의 완결판이자, 업그레이드 버전인 ‘BLAQ%Ver.(블랙퍼센트버전)’을 발매하고, 아시아투어에 나서는 등 국내외 음악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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